3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는 "액정표시장치(LCD) TV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CRT와 PDP TV 수요는 계속 급감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신 PDP와 CRT 시장에서 줄어든 수요는 평판 TV 분야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서치는 올해 월드컵과 오는 2016년 올림픽이 신흥국을 중심으로 TV 수요를 촉진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존에는 신흥국에서 TV 수요를 견인한 것과는 달리, 최근에는 일본과 서유럽, 북미 등 선진국에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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