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봄철 산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말까지 매주 토요일 및 공휴일에 시민들이 많이 찾는 주요 등산로 주변에 소방공무원을 배치해 ‘등산목 안전지킴이’ 활동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등산목 안전지킴이’활동은 봄철 산행 인구가 늘어나면서 실족이나 탈진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적절한 응급처치와 신속한 구조활동을 위해 실시하며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주요 등산로 주변을 순찰하고 등산객을 대상으로 혈압측정 등 간단한 기초 건강검진도 실시한다.
또한, 시 소방안전본부는 시민들이 부상을 입어 119로 도움을 요청할 때 유용한 산악위치 표지판과 응급 약품을 비치한 산악구급함을 정비하고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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