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 학생들은 심리적 안정과 일상생활로의 복귀 그리고 사회적 적응 등을 위해 학부모, 병원측 관계자, 경기도교육청 등이 긴밀한 논의를 통해 치유와 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들은 ▲합동 조문 시 과도한 취재 자제 ▲조문 장면에 대한 근접 촬영 자제 ▲개별 학생 및 학부모 인터뷰 요청 금지 등을 요청했다.
생존자 학부모들은 "함께 등교하고, 공 차고, 장난치고, 고민을 나누던 친구들이 시신이 돼 돌아오고 있고, 또 여전히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지금, 아이들은 더 할 수 없이 슬퍼하고 있으며, 미안해하고 있다"며 "현재 아이들은 자발적으로 학생 대표를 뽑아, 이후 닥쳐올 상황들에 대해 함께 극복하려고 마음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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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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