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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부모님 눈 건강 챙기려면

최종수정 2014.05.05 10:08 기사입력 2014.05.0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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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어버이날이 가까이 오면서 부모님 건강을 고민하는 자식들이 많다.

나이가 들수록 부모님의 눈건강을 살펴드리는 것도 중요한데 눈은 노화가 매우 빨리 진행되는 신체부위 중 하나기 때문이다. 노안, 백내장 등 대표적인 노화 안질환과 평소 부모님 눈 건강을 위해 챙겨야 할 생활 팁을 알아본다.
나이가 들면 눈에 노화가 오는 것을 가볍게 생각하기 쉽지만, 노인성 안질환의 경우 초기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자녀들이 틈틈이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노안은 일반적으로 40대 이후부터 진행된다. 부모님이 돋보기를 이용하면서도 자주 눈을 찡그리거나 피로감을 호소한다면 노안 증상이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다.

노안의 대표적인 증상은 근거리 시력 장애와 시야가 흐려지는 것으로 인한 극심한 피로감이 있다. 따라서 노안이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에는 적당한 시기에 정확한 처방을 받아 증상을 교정하는 것이 두통 및 피로 증상을 막아줄 수 있다.
비수술적 방법으로 돋보기 안경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외관상으로도 좋지 않고 불편하며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어, 최근 노안교정술이 각광받고 있다.

김진국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대표 원장은 “최근 기존 노안수술의 단점인 중간거리 시력을 향상시킨 레인드롭 교정술이 도입된 후 노안수술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고 있다”며 “특히 터널과 주차장과 같이 갑자기 어두운 환경으로 들어갔을 때도 시력저하의 걱정이 없는 장점 때문에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노안교정술이다”고 말했다.

노안과 함께 걱정되는 부모님 안질환 중 하나가 바로 백내장이다. 백내장은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으로 보통 50세가 넘으면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흔한 질환이다.

백내장은 특별한 증상 없이 안개가 낀 것처럼 눈 앞이 흐리게 보이고 시력이 점차 감소하게 된다. 시력이 부쩍 감소되고 사물이 이중으로 보이는 복시 현상이 나타난다면 이미 백내장이 진행됐을 확률이 높다.

부모님이 당뇨병 증세가 있다면 백내장 발병률이 5배 가량 높으므로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백내장의 치료법은 크게 약물 치료와 수술로 나뉘는데, 이미 증상이 많이 진행된 경우에는 약물 치료가 큰 효과가 없다.

따라서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넣어주는 수술적 방법을 통해 증상을 치료해야 한다. 평소 예방을 위해서는 선글라스나 모자 등으로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것이 좋으며, 특히 당뇨병 환자라면 식사 시 당 조절에 특히 신경 쓰도록 한다.

대표적으로 평소 눈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좋다.

노화에 따른 시력 감퇴를 늦추기 위해서는 아연이 풍부한 굴, 연어, 우유, 쇠고기가 좋으며, 백내장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아몬드, 해바라기씨, 고구마 등이 있다.

이외에도 평소 신문이나 책을 자주 보는 부모님이라면 눈을 자주 깜박이고 독서 도중에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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