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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대책본부 "전문가 자문 회의, 다이빙벨 논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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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오후 세월호 구조 현장에 투입된 해군 해난구조대(SSU) 대원들이 보트를 타고 이동 중이다. 사진=공동취재단

▲지난 22일 오후 세월호 구조 현장에 투입된 해군 해난구조대(SSU) 대원들이 보트를 타고 이동 중이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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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전남)=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28일 "전일 실시된 전문가 자문 회의에서 다이빙벨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6시 사고대책본부 고명석 대변인은 "'현재 수색·구조 방법이 적정한가'를 주제로 전문가 회의가 열렸는데, 뭔가를 판단해 결정하는 회의는 아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 대변인은 "전일 현장지휘함에서 영국해군 예비역과 네덜란드 구난업체, 해경 현장 지휘자, 해수부 관계자, 국내 구난업체 등이 모여 자문 검토회의를 열었다"며 "결론적으로 현재 민관군 합동구조팀에서 시행하고 있는 것이 가장 최선인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여기서 주로 '맹골수역 강조류, 저시계'와 '이것을 극복할 방안'을 논의했다"며 "(전문가들은) 수색·구조 여건이 매우 어렵고 복잡해 현재로선 잠수시간 연장을 위한 특별한 방법 현재로선 없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선체를 바로 세우는 등의 방법은 인양단계에서 고려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했다"며 "정확한 기간은 모르겠지만 이 경우 수일간 수색작업을 중단해야 하기 때문에 지금의 수색 방법이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인양업체와 인양전문가와 회의를 한 것은 '인양 준비 작업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인양업체는 기본적으로 수중 전문가이기 때문에 구조에도 어느 정도 전문성이 있다"며 "구조 전문업체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인양업체를 부른 것"이라고 답했다.

이종인 알파잠수종합기술공사 대표의 '다이빙 벨' 투입 시기에 대해서는 "오늘 오후에 현장하고 이 대표하고 얘기가 됐다고 한다"며 "잠정적으로 내일 새벽 5시 전후해서 출항하는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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