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총경리 임해룡)은 최근 어린이 유산균정장제 '마미아이'가 중국 정부로부터 '중국유명상표(中國馳名商標)'를 획득했다고 일 밝혔다.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북경한미약품의 대표 브랜드 ‘마미아이’가 국내 제약기업으로는 최초로 중국유명상표를 획득했다.
한미약품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최근 어린이 유산균정장제 ‘마미아이’가 중국 정부로부터 ‘중국유명상표(中國馳名商標)’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중국 내 약 17만개(양약) 의약품 중 중국유명상표를 획득한 제품은 단 20개로 마이아이의 이번 상표 획득은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이례적 성과로 평가된다.
북경한미약품은 이번 상표 등록으로 마미아이의 확고한 브랜드 구축은 물론, 관련 유사상표 등록 및 침해행위에 대해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장호원 북경한미약품 마케팅전략 총감은 “마미아이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신뢰가 중국유명상표 획득에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최고 품질과 경쟁력으로 중국 소비자들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 중국 현지법인인 북경한미약품은 1996년 설립 이후 연구개발, 생산, 영업 등 전 분야를 독자적으로 수행하며 지난해 연매출 9억6000만위안(한화 약1700억원)을 달성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