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24일 지난 3월에 공모한 여성친화마을 만들기 사업 5개를 확정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내달부터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셉티드(CPTED)·생생테마거리 조성사업은 마을디자인으로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거리 조성을 주제로 중흥사랑방 운영, 교육용 테마 게시판 설치, 태양광 화분 설치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매화골 사랑 나눔 별밤캠프 사업은 마을 곳곳에 산재해 있는 문화유적과 생태환경을 탐방하고 도심 속 캠프를 통해 가족과 이웃의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석곡동 문화마실 사랑방 사업은 여성들의 참여를 통한 전통음식 만들기, 한지공예체험, 천연염색교실 등을 운영하며 화합과 소통의 양산 골목길 조성사업은 여성친화마을 지도자 아카데미 등을 운영해 지역발전에 여성 참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소통과 화합의 마을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소통과 배려의 사람중심 여성친화도시 북구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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