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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 '2홈런'…롯데, 넥센 꺾고 전날 패배 설욕

최종수정 2014.04.23 21:20 기사입력 2014.04.2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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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전준우[사진=정재훈 기자]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사진=정재훈 기자]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프로야구 롯데가 막강 화력을 앞세워 넥센의 9연승을 저지했다.

2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원정경기에서 홈런 네 방을 앞세워 10-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전날 9-10 역전패를 설욕하며 9승(8패 1무)째를 기록, 단독 5위를 지켰다. 반면 팀 창단 후 처음으로 9연승에 도전했던 넥센은 선발투수 브랜든 나이트의 초반 대량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연승행진을 마감했다.

롯데의 방망이는 1회부터 불을 뿜었다. 2번 전준우가 첫 타석부터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1사 뒤 볼카운트 1-1에서 나이트의 3구째 시속 120㎞ 커브를 그대로 밀어쳐 올 시즌 두 번째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후 롯데는 2사 2루에서 5번 박종윤이 나이트의 2구째 132㎞ 체인지업을 투런홈런으로 연결해 3-0까지 앞서 나갔다.

롯데의 세 번째 홈런은 팀이 6-0으로 앞선 4회 2사에서 나왔다. 2사 3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나선 루이스 히메네스가 나이트의 초구 131㎞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 밖으로 보냈다. 이 홈런으로 롯데는 8-0까지 점수차를 벌리며 승기를 굳혔다.

6회에는 전준우가 넥센의 두 번째 투수 김대우를 상대로 이날 경기 두 번째 홈런을 쏘아올리며 10-0까지 달아났다. 1사 1루 볼카운트 0-1에서 134㎞ 직구를 놓치지 않았다. 전준우가 한 경기에서 두 개 홈런을 기록한 건 지난해 9월 28일 한화와의 사직 홈경기 이후 7개월 만이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투수 쉐인 유먼의 호투가 빛났다. 유먼은 7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넥센 타선을 묶으며 시즌 4승째를 신고했다. 올 시즌 등판한 네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기며 SK 박정배와 함께 다승 공동선두에 나섰다. 이날 기록한 투구수는 101개. 볼넷 없이 탈삼진은 2개를 잡았다.

반면 넥센은 선발 나이트가 4이닝 동안 94개 공을 던지며 8피안타(3피홈런) 8실점(7자책점)으로 극도의 부진을 보였다. 여기에 타선마저 상대 투수에 이렇다 할 힘을 쓰지 못하며 패배를 당했다. 8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성열이 유먼을 상대로 친 솔로홈런과 9회 김민성의 내야안타로 뽑은 1점이 이날 롯데가 올린 득점의 전부였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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