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KBS 굿모닝 대한민국 '욕설' 방송사고 "세월호 가족 얼마나 분했길래"
'굿모닝 대한민국'의 세월호 참사 방송 도중 욕설이 전파를 타는 방송사고가 터졌다.
이날 방송에서 임효주 프로듀서는 팽목항에서 "단 한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한 긴박한 사투가 계속되고 있다. 짙은 어둠 속에서도 조명탄을 이용해 야간 수색 중이다"고 현장 상황을 보도했다.
하지만 이때 실종자의 가족으로 추측되는 한 남성이 "야 XXX아. 거짓말 하지마. 거짓말 하지말라고. XXX아"라고 욕설을 퍼부었고 이는 그대로 방송됐다.
KBS '굿모닝 대한민국' 세월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굿모닝 대한민국 세월호, 실종자 가족 심정이 오죽하겠어" "굿모닝 대한민국 세월호, 또 방송사고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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