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광산구청장은 세월호 침몰 사고 당일인 16일 오후 공무원들과 술판을 벌였다는 일부 인터넷언론 보도에 대해 "말을 꺼내기에도 송구스러운 '참사'를 이용해 정치적 공격을 시도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사실무근이라고 20일 밝혔다.
민 청장은 "다음날 확인 결과 이 모임은 한 시간 반 만인 저녁 8시30분께 끝났다"며 "일부 인터넷매체에서 관련 내용을 마치 사실인 양 퍼뜨리고 있는 데 대해 안타깝다"며 "허위사실 유포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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