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넥센타이어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 대비 1%, 9% 감소한 4302억원과 43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5%씩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업황 측면에서 유럽·미국 시장 수요가 회복되고 있지만 중국산 타이어와 선두업체 세컨 브랜드들과의 가격경쟁이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4% 증가한 1조8000억원, 영업이익률은 광고선전비·경상연구비 등 브랜드 가치상승을 위한 판관비성 투자비용 지속으로 10%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본격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지난해 하반기 진행된 매출액 감소가 멈추고 생산능력 확대에 대한 기대치를 충족시킬 정도의 외형 성장이 가시화돼야한다”면서 “이는 타이어 시장의 수요회복과 경쟁상황 개선에 맞물려 있다”고 말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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