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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제조업 수익성↑···엔저 추가 수익은 없을 것 <미래에셋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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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일본 대기업 제조사의 수익성이 증가하고 있다는 국내 증권사 분석이 제기됐다.

미래에셋증권은 히타치제작소의 올해 3월 결산 이익이 2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히타치는 이번기 연결영업이익이 전기추정치 대비 10% 정도 증가한 6000억엔 전후가 될 전망이다.
정윤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3년만에 최대 이익을 예상한 전기에 이어 올해도 이익 증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빅데이터 활용이 확대되고 북미 등에서 IT기기, 중국에선 승강기 등 빌딩용 인프라설비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마츠다도 2년 연속 최대 수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독자적 환경기술을 이용한 ‘마츠다3’ 등 신차 출시로 유럽판매가 증가해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7% 증가한 2100억엔으로 예상된다는 것.

혼다도 올해 영업이익이 8000억엔으로 전기 추정 대비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해외공장 신설 등 투자부담이 늘지만 북미·남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해 가을 일본에서 투입한 신형차 피트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
전기 대비 엔저로 인한 추가 수익은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올해 많은 제조업이 달러당 100엔 정도의 현재 환율수준을 가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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