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쇠고기 관세가 앞으로 20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인하되며 상세한 관세율은 실무자들간에 계속 협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신 쌀, 보리와 같은 곡물류는 현행 관세율을 거의 유지하는 방향으로 협상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덧붙였다.
신문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오는 24일 정상회담에서 이러한 합의를 바탕으로 TPP 교섭의 농업분야 협상이 "크게 전진했다" 내용을 미일 공동성명에 명기할 예정이라고 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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