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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잠수요원 3층 선실 진입 시도…'시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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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세월호 침몰사고 사흘째인 18일 오후 7시부터 잠수요원들이 3층 선실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오후 수면위에 있던 세월호의 뱃머리까지 완전히 물에 잠겨 생존가능성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어서 수색방법을 총동원하고 있다.

3층 선실은 승객들이 가장 많이 머물렀다고 추정되는 곳이다. 3층은 화장실, 노래방, 편의점, 안내소, 식당, 휴게실, 샤워실, 화장실 등으로 이뤄져있다.
민관군 잠수요원들은 이날 10차례 이상 선체 진입을 시도했지만 조류가 강해 큰 성과는 없었다. 11시 경에는 조타실로 추정되는 곳에 19mm 호스 연결에 성공해 공기를 주입했다.

잠수 요원들은 오전 3시경 화물칸 문을 열고 진입을 시도했지만 가이드라인이 끊어져 18분만에 물 밖으로 나왔다. 해경 측은 진입은 했지만 화물로 가득해 더이상 진입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후 3시경 주입 통로 확보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선체 진입에 성공했다고 알렸지만 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져 혼선을 빚기도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전체 승선자 475명 중 사망자는 28명, 실종자는 268명, 구조자는 179명으로 집계됐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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