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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中 성장률 엇갈린 해석…상하이 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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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16일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증시는 상승세다. 전날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했고 중국의 1·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예상을 소폭 웃돌았다는 소식에 시장이 화답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9% 오른 1157.88에, 토픽스 지수는 2.3% 상승한 1만4313.73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소프트뱅크가 8% 넘게 뛰는 등 기술주가 가장 크게 뛰고 있다. 알리바바와 야후, 인텔 등 해외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예상을 웃돈 것의 영향을 받았다. 쇼와쉘 석유가 3% 넘게 뛰는 등 에너지주도 선방중이다.

중화권 증시는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27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13% 내린 2098.79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의 1분기 GDP가 예상보다는 좋았지만 정부의 목표치를 밑돌면서 성장둔화 우려를 떨쳐버리지 못하는 모습이다.

상하이포순의약이 1.86% 내리는 등 제약주가 일제히 빠지고 있다. 다진철도가 2% 내리는 등 산업주도 부진한 모습이다. 반면 금융주와 기술주는 소폭 상승중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해 1·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7.4%로 집계됐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분기 7.7%와 정부의 목표치 7.5%를 모두 밑도는 것이다. 다만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7.3%보다는 나은 것이다.

피터 에쇼 호주 인바스트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GDP가 예상을 웃돈 것이 투자심리 개선에 소폭 도움이 됐다"면서 "이와 함께 시장에 딱히 악재가 없는 것도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관건은 중국 정부의 추가 경기부양책 여부"라고 덧붙였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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