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군별 인성검사와 직무적성검사(K-TEST)도 서비스 할 예정
- 올해까지 180개 기업 대상 시범 실시…참여신청은 ‘대한상의’로 4월까지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대한상의가 ‘학벌·스펙보다 능력’ 중심의 채용문화 확산을 위해 나섰다.
직무역량 평가서비스에는 역량지원서, 역량면접, 역량테스트 등이 포함돼 있다. 역량지원서는 신체조건·거주지·재산내역·가족사항 기재란을 없애고 직무관련 수강과목, 교내외 경험, 인턴 근무경험 등 직무관련성이 높은 사항만 적도록 설계됐다.
면접도 기존 면접 방식에서 벗어나 직무 관련 역량을 파악할 수 있는 ‘경험면접’, 업무상황에 대한 상황판단능력을 알아보는 ‘상황면접’ 도구를 제공한다. 직무 모의상황으로 구성된 ‘발표’, ‘그룹토의’ 방식의 면접도구도 지원한다. 신입직원의 조직 적응 인성과 직무에 필요한 적성을 검증할 수 있는 직군별 인성검사와 직무적성검사(K-TEST)도 서비스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채용프로세스와 평가 재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업 내부 면접관 교육도 진행한다.
대한상의는 이달 중에 대상기업을 모집·선정하고, 5월에 기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대한상의 자격평가서비스팀(02-6050-3771)이나 관련 홈페이지(http://assessment.korcham.net/)로 문의하면 된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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