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대식에 참석한 하성민 대표와 이상목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 참여 업체 대표들은 스마트로봇을 활용해 맞벌이 부부, 차상위 계층 학생을 위한 교육복지 향상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로봇 창조행복 나누美'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는 '창조행복 나누美'(W-Tech)사업과 연계한 민간차원 최초 사례다.
이번 '로봇 창조행복 나누美'에는 ▲SK텔레콤 ▲로봇 및 주변기기 제조(로봇메이션, 아삭톡) ▲교육 콘텐츠 제작(지니키즈, 테크노니아, 창의와 탐구, 와이즈멘토) ▲로봇 교육(로보코) ▲마케팅(에이스마케팅, 한국아동교육서비스업 협동조합) ▲중고 스마트폰 유통(행복한 에코폰) 등 국내 로봇 산업 11개 기업들이 참여했다.
'로봇 창조행복 나누美' 참여 11개 업체들은 전국 70개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10개 지역아동센터에 각 20대씩, 총 1600대에 달하는 교육용 스마트로봇, 스마트폰, 학습용 콘텐츠 등 각종 로봇 학습 교구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교사 연수를 지원해 오는 8월 2학기 시작과 함께 스마트로봇 수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