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이번 행사기간 동안 구리점, 의왕점, 부평점 3개 점포에서 신선ㆍ가공식품, 생활용품, 의류잡화에 이르는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장애인 생산품은 주로 지방자치단체나 관공서 등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구매가 이뤄져 왔는데 대형마트에서 판로를 넓혀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새싹 모둠(100g)'을 2640원에, '아삭아삭 홀트 콩나물(300g)'을 1500원에, '정두부(600g)'를 3000원에, '그린날愛 친환경주방세제(500㎖)'를 3500원에, '행복예감 화장지(50m*98m*24롤)'를 1만원에 각각 판매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을 통해 판매한 금액의 5%는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기부된다.
임효섭 롯데마트 동반성장전략팀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유통업체와 고객이 함께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들을 도울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소비자에게는 나눔의 기회를, 장애인에게는 자립의 기회를 제공해 상생을 통한 창조경제를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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