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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하반기 이익 개선 효과 기대

최종수정 2014.04.13 11:00 기사입력 2014.04.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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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하나대투증권은 제약업종의 하반기 이익 개선 효과를 기대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올해 1분기 상위 제약사의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9%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알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분기 비수기 효과에도 불구하고 무난한 외형성장을 기록한 것은 도입품목 확대 효과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상품 매출 비중 증가에 따라 이익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대부분의 상위 제약사들의 해외 연구개발이 가시화됨에 따라 연구개발비용이 증가하고 있어 비용 부분은 증가추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반적인 제약업체들의 1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하반기엔 이익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상위제약사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평균 44%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수출 모멘텀 가시화에 따라 연간 성장률은 여전히 10% 이상을 웃돌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동아에스티의 WHO향 크로세린 수출, 유한양행의 Gilead향 원료의약품 수출이 가장 가시적으로 실적에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고마진 수출 부문 성장이 하반기 이익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하나대투증권이 제시한 제약업종 최선호주(Top pickS)는 동아에스티와 종근당이다. 동아에스티의 경우 미국 FDA허가 및 내년 테리졸리드 로열티 효과에 따른 성장 추세 회복, 종근당의 경우 타미플루 매출 호조에 따른 상반기 실적 호조 기대감 및 고도비만치료제 임상 순항에 따른 장기적 R&D 가치 부상이 매력으로 꼽혔다.

추가적인 약가인하 정책 발표 가능성 및 내년 특허연계제도 시작 등을 감안해 조심스러운 투자 전략을 추천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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