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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B, 힙합 카리스마로 '스케치북' 들었다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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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곡 '치사 바운스'로 활동 중인 M.I.B / 정글엔터테인먼트 제공

▲ 신곡 '치사 바운스'로 활동 중인 M.I.B / 정글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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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힙합그룹 M.I.B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들었다 놨다'했다.

M.I.B는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진행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해 신곡 '치사 바운스'를 열창했다. 이들은 힙합그룹다운 강렬한 래핑과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뽐내며 관객들을 휘어잡았다.
M.I.B는 밴드와 함께 어우러진 라이브사운드로 에너지 넘치는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좌중을 압도했다. 아울러 멤버들은 즉흥적으로 프리스타일 랩을 선보여 특유의 매력을 선사했다.

또 이들은 본 녹화가 끝나고 아쉬워하는 방청객들의 '앙코르' 연호에 사전에 준비되지 않은 '들이대'를 즉석에서 선사해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특히 M.I.B 멤버들은 관객들을 무대 위로 유도해 관객과 함께 즐기는 화끈한 무대를 마련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KBS 공개홀은 마치 M.I.B의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M.I.B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1일 밤 12시20분 전파를 탄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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