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POS 단말기를 해킹해 신용카드 정보 20만여건을 유출하고 복제카드로 예금을 인출한 뒤 달아났던 주범 이모(36)씨를 캄보디아 캄퐁참에서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일 공범 3명을 검거한 경찰은 캄보디아에 수사관 4명을 파견한 후 현지 경찰과 공조해 이날 피해자를 붙잡았다. 경찰은 조만간 피해자를 국내로 송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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