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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골다공증과 치과 임플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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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이플란트 치과의원 성창용 원장

새이플란트 치과의원 성창용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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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 간 치과계의 가장 큰 화두는 임플란트였고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임플란트를 시술받는 환자의 연령이 낮아지기는 했지만 아직도 임플란트는 중장년층의 치아 회복을 위한 방법으로 가장 많이 선호되는 치료법이다.

하지만 고령자의 경우 대부분 전신질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치과 치료 시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에는 치과 치료와 관련 있는 여러 전신 질환 중 골다공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골다공증은 골밀도가 약해지고 뼈에 구멍이 생겨 약한 충격에도 골절이 쉽게 되는 질환이다. 골다공증은 주로 여성호르몬이 줄어드는 폐경기 이후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칼슘과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고 운동을 적게 할수록 골다공증 발병률은 높아진다.

골다공증이 있을 경우에도 임플란트가 가능한지 문의하는 환자들이 많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가능하다.

골다공증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의 임플란트 성공률은 차이가 없다. 골다공증 치료 관련 약 중엔 비타민 제제나 여성호르몬 제제, 부갑상선 호르몬 제제,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 제제 등이 있다. 그 중에 '비스포스포네이트'라는 약제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부작용으로는 턱뼈에 괴사가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이다.
뼈는 항상 재생과 흡수라는 과정을 통해 나쁜 뼈 성분을 흡수하고 건강한 뼈를 다시 만드는데 이 비스포스포네이트는 흡수하는 과정을 억제하기 때문에 건강하지 못한 뼈 성분이 남아서 오히려 뼈에 괴사가 일어날 수 있다. 이러한 부작용이 임플란트 시술 부위에 나타날 경우 임플란트의 실패로 이어지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비스포스포네이트 복용 사실을 모른 체 임플란트를 시술해도 실제 괴사가 일어날 확률은 낮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경구용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의 경우 3년 정도, 주사제의 경우는 6개월 정도가 지난 후부터 부작용이 발생되기 때문에 미리 치과 치료를 받거나 내과 주치의와 상담해 다른 약제로 바꾼다면 큰 무리 없이 임플란트를 시술 할 수 있다. 또한 치과 치료를 받기 전 꼭 골다공증 치료제 복용 사실을 의료진에게 알려 줘야 미리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

새이플란트 치과의원 성창용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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