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대회 ‘선수촌’은 선심공약 철회해야”
윤 전 위원장은 “먼저 국제스포츠 행사를 유치하고, 그에 따른 거대 토건프로젝트를 실행하는 것이 과연 진정한 광주발전을 위해 필요한 일인가에 대해서도 차분한 성찰이 있어야 할 것이다”며 “동시에 광주시 5개구에 6천여세대의 대규모 선수촌을 지을 경우 그 뒷감당을 어떻게 할지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윤 전 위원장은 “눈앞의 성과에 급급해 난개발이 우려되는 선수촌의 건립 정책은 옳지 않다”며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보다 합리적인 방안을 궁리하고 추진하는 것이 맞고, 강운태 광주시장는 선수촌 개발계획을 당장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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