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는 방한 일본인 감소세 둔화와 지난해 10월 시행된 중국 여유법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중국인 매출이 면세매출의 회복세를 이끌었다.
정수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다만 방한 일본인 감소로 1분기 서울호텔 투숙율이 60%를 밑돌고 있고 호텔 고정비용이 개보수전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여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하회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2011~2013년 연평균성장률(CAGR) 50%의 매출 성장률을 보인 제주 시내면세점의 확장으로 매출 증가폭이 커지고 국내외 면세점 확장이 추진되고 있으며 싱가포르 창이공항 면세점의 영업실적 정상화가 예상 된다"며 주가가 우상향할 것으로 판단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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