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4월9 ~ 30일 매주 수요일 오후 2시30분 저염김치, 저염 핑거푸드 만들기 강습
한국인 식단에 치명적 단점 나트륨 과다섭취 즉, 짜게 먹는 습관을 바꿔보자는 것.
우리국민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 권장 섭취량의 2.5배 로 주로 국, 찌개, 면류, 김치 등을 통해 과다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나트륨 섭취량이 많은 만큼 고혈압,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발병률도 동반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제1기의 첫 강의는 저염김치 만들기로 유자청 배추 겉절이와 나박김치를 직접 담궈 본다.
이어 16일 제1기의 두 번째 강의는 저염 핑거푸드 만들기로 과일 상그리아, 닭가슴살 채소 꼬치, 건강소스 등을 만들고 시식도 해 본다.
또 제2기는 오는 23일과 30일 각각 같은 내용을 배운다.
강남구는 이 밖에도 나트륨측정 상담코너 운영, 찾아가는 영양교육, 홍보캠페인 등 ‘나트륨 섭취줄이기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주민들의 싱겁게 먹기 실천을 도모해 왔다.
김선찬 보건과장은 “이번『저염요리교실』을 통해 가정에서부터 싱겁게 먹기를 생활화하는 실천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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