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에다 대표는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브루킹스연구소가 주최한 ‘일본 정치와 미·일 동맹의 미래에 대한 조망’ 세미나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을 토대로 성립된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국제 질서를 존중한다”면서 “A급 전범의 위패가 있는 야스쿠니(靖國) 신사에 일본 총리가 참배하는 일을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가이에다 대표는 “아베 총리가 지난해 12월 야스쿠니 신사 참배하는 바람에 한국과 중국 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에도 우려를 불러일으켰다”고 비판했다.
가이에다 대표는 아베 정부의 경제 정책인 ‘아베노믹스’에 대해서도 “지나치게 높았던 엔화 가치를 되돌린 성과가 있지만 탐욕스러운 금융 자본주의를 기반으로 삼은 포퓰리스트 정책”이라고비판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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