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과 공조해 예산확보 만전...일주교통망 조기 구축”
이 출마자는 전남도의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전남 남해안과 서남해안권 섬들을 연결하는 일주교통망을 구축해 해양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공정률 33%인 완도 신지와 고금을 잇는 연륙교 건설사업도, 2017년 완공을 위한 예산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공정률 20%에서 지지부진한 새천년대교(신안 압해~암태)의 2017년 조기 완공을 위해 정치권과 협력해 예산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신안 일주교통망 구축의 완결점이 될 새천년대교는 총 5205억원의 예산 가운데 지난해까지 2303억원이 투입됐고, 올해는 고작 450억원 확보에 그쳐 언제 완공될지 모르는 상태다.
이 출마자는 “이들 섬들을 연결하는 일주교통망이 구축되면 도서 전체가 내륙화 돼 주민 생활불편 해소는 물론 해양관광 등을 통한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면서 “결국 예산확보가 관건인데 정치권 등과 협력해 중앙정부를 최대한 압박하고 설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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