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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남·서남해 연륙·연도교 사업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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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과 공조해 예산확보 만전...일주교통망 조기 구축”

이낙연 전남도지사 출마자

이낙연 전남도지사 출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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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이낙연 전남도지사 출마자는 8일 새천년 대교 등 완공과 착공이 지연되는 남해안 및 서남해안 연륙·연도교 사업을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이 출마자는 전남도의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전남 남해안과 서남해안권 섬들을 연결하는 일주교통망을 구축해 해양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2020년 이후로 예쩡된 여수와 고흥 간 연륙·연도교 사업 완공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남해안 연안을 잇는 ‘관광벨트’를 조기에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작조차 못한 화태∼백야 구간 착공을 전남도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공정률 33%인 완도 신지와 고금을 잇는 연륙교 건설사업도, 2017년 완공을 위한 예산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공정률 20%에서 지지부진한 새천년대교(신안 압해~암태)의 2017년 조기 완공을 위해 정치권과 협력해 예산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신안 일주교통망 구축의 완결점이 될 새천년대교는 총 5205억원의 예산 가운데 지난해까지 2303억원이 투입됐고, 올해는 고작 450억원 확보에 그쳐 언제 완공될지 모르는 상태다.
▲국도 77호선 압해~화원구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을 비롯해 ▲신안 암태~비금 간 ▲신안 도초~하의도 간 연도교 건설사업이 내년부터 차질 없이 시작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 출마자는 “이들 섬들을 연결하는 일주교통망이 구축되면 도서 전체가 내륙화 돼 주민 생활불편 해소는 물론 해양관광 등을 통한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면서 “결국 예산확보가 관건인데 정치권 등과 협력해 중앙정부를 최대한 압박하고 설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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