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미 국무부 차관보, "러 제재, 중국에도 효과 있어야"

최종수정 2014.04.04 19:20 기사입력 2014.04.04 19:20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러시아에 대한 미국과 유럽의 제재가 아시아 주변국과 영토분쟁을 벌이는 중국에도 효과가 있어야 한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셀 차관보는 이날 미 상원 외교위원회에 출석, 일부 아시아 국가는 중국이 러시아의 크림 합병을 선례로 삼을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셀 차관보는 미국과 아시아 주변국에 대한 중국의 경제적 상호의존성을 언급하면서 "러시아의 크림 합병을 고려할 가능성이 있는 중국 내 모든 사람을 위축시키는 효과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의 영토분쟁과 관련 "우리는 동맹국을 지지할 것이며, 동맹국과의 상호방위조약을 이행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중국은 남중국해에서는 필리핀, 말레이시아, 대만, 브루나이 등과, 동중국해에서는 일본, 한국 등 주변국과 영토분쟁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 필리핀 정부는 지난달 30일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에 남중국해 분쟁도서에 대한 국제 중재 의견서를 제출한 상태다.

러셀 차관보는 중국이 필리핀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 지역에 중국 선박을 대거 배치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중국 정부가 위협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러셀 차관보의 이런 발언에 대해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 문제가 됐든 남해(남중국해) 문제가 됐든, 우리는 이미 수차례 입장을 밝혔다"며 "미국의 그 관료가 왜 기어코 두 가지 문제를 병행시켜 이야기하며 중국을 결부시켰는지를 당신들이 가서 물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AD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오늘의 화제 컨텐츠

AD

포토갤러리

  • [포토] 클라라 '완벽한 S라인' [포토] 현아 '왜 이렇게 힙해?' [포토] 나연 '상큼한 미소'

    #국내핫이슈

  • [포토] 지수 '사랑스러운 매력' [포토] 웬디 '상큼한 미모' [포토] 태연 '청량한 미모'

    #연예가화제

  • [포토] 서현 '막내의 반전 성숙미' [포토] 엄정화 '명불허전 댄싱퀸' [포토] 이소연 "몸매 비결은 1일 1식"

    #스타화보

  • [포토] '커프 여신'의 여전한 미모 [포토] 미나 '자기관리의 정석' [포토] 야노시호 "45세 넘고 약해져 운동"

    #몸매종결자

  • [포토] 킴 카다시안 '완벽한 건강미' [포토] 킴 카다시안 '넘사벽 카리스마' [포토] 킴 카다시안 '파격적 패션'

    #해외스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한눈에 보는 뉴스&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