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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만난 모바일게임주 안정성↑, 주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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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연초부터 꾸준히 상승흐름을 보이던 모바일게임주가 최근 들어 다시 급상승 중이다. 게임 장르와 플랫폼의 다변화로 높아진 안정성과 해외시장에서의 성공 기대감 때문이다.

2분기에 올해 라인업의 40%에 해당하는 10여개의 신작이 준비된 것으로 알려진 게임빌은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하게 나타나 지난 28일부터 주가가 상승국면에 접어들더니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45%(5100원)올라 7만3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늘은 장 초반 3.13%(2300원)올라 7만59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27일부터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모두 사들이며 주가가 오르던 컴투스는 2일 상한 제한폭에 가까운 14.98%(5800원)까지 올랐다. 오늘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컴투스의 신작게임인 Ace Fishing(낚시의 신)의 초반 흥행이 주가상승의 원인으로 꼽혔다. 3일 현재

중국의 인터넷 서비스 및 게임 서비스 전문 기업인 텐센트를 통해 '달을 삼킨 늑대'라는 게임을 출시예정인 위메이드도 2.36%(1150원)오르며 주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플랫폼 다변화가 컨텐츠 업체들에게 기회와 성장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짚었다. 또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등장하면서 경쟁완화와 플랫폼 다변화가 이뤄져 이전과 달리 점차 안정적 성장 비즈니스로 변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모바일게임의 플랫폼은 과거 카카오 위주에서 현재는 네이버와 밴드, 알리바바와 위챗, 페이스북(왓츠앱)으로까지 다변화되고 있다.

해외시장에서의 고성장도 게임주에 대한 우호적 분위기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은 성장성도 좋고 시장 규모도 크다"며 "앞으로 중국진출 모멘텀을 가진 모바일게임 업체들이 부각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황 연구원은 "북미나 유럽시장도 큰 시장이지만 상대적으로 경쟁이 훨씬 치열하다"며 "문화적으로 중국이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텐센트 등 중국기업이 게임을 소싱해 가져가면 그들이 보유한 막대한 수의 가입자를 기반으로 마케팅을 해주기 때문에 훨씬 용이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일 주가의 경우 급등한 측면이 있어 조정을 염두에 두어야하나 올해 출시 예정인 좋은 게임이 많고 지역적 다변화도 이뤄져 큰 그림으로 봤을 때 주가는 우상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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