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교대련은 시간선택제 교사 제도 도입 철회를 위해 1일부터 전국의 교대생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동맹휴업 여부에 대한 투표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교대련은 “시간선택제 교사 도입 발표 이후부터 반대 의견을 교육부에 전달했지만 교육부는 제도 도입에 대한 입장의 변화가 없다”며 “4일까지 교육부가 교대생들의 의견에 답변을 주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간선택제 교사 제도가 도입되면 교직사회에 분열이 생겨 학교 행정업무와 교육활동을 원활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면서 “교사의 연속적이지 못한 업무로 인해 학생들은 수업이나 생활지도에서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다”며 시간선택제 교사 제도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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