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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섭 산림청장과 함께 한 ‘3人3色 토크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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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 앞두고 서울시 동대문구 회기로 국립산림과학원 야외광장에서 펼쳐져…숲 해설가·나무칼럼리스트 출연, ‘인터넷 생중계’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1일 오후 서울시 동대문구 회기로 75번지에 자리 잡은 국립산림과학원 야외광장. 이곳에선 의미 있는 만남의 자리가 펼쳐졌다. 행사제목은 ‘산림청장과 함께 하는 3人3色 토크콘서트’.

화창한 날씨에다 숲 속에서 불어오는 향긋한 꽃내음과 상큼한 녹색바람이 코끝을 자극한다.
무대의 주인공은 신원섭 산림청장(전 충북대학교 교수). 오는 5일 제69회 식목일이 다가오면서 신 청장의 대국민 소통행보가 활발해지고 있다. 나무심기와 가꾸기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과 동참을 늘리기 위해 어느 때보다 국민 속으로 깊숙이 파고드는 모습이다.

산림청이 마련한 대국민 소통프로젝트 ‘3인3색 토크콘서트, 나는 초인(草人)이다’는 전국 각지에서 펼쳐지고 있는 ‘내 나무 갖기 범국민캠페인’에 대한 국민들의 호응과 참여열기를 높이기 위한 이벤트다.

토크콘서트는 김병찬 아나운서 진행으로 교수출신인 신 청장, 숲해설가 이성경씨, 나무 칼럼리스트로 활동 중인 고규홍 인하대학교 교수가 패널로 나섰다.
신 청장은 ‘숲이 바로 미래의 희망’이란 주제로 임학을 연구하다 산림청장이 되기까지의 인생스토리와 산림청장으로서 추진 중인 역점사업, 숲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숲 해설가 이씨도 이색이력의 명사다. 젊은 시절 중학교 무용교사로 일하다 숲에 관심을 갖고 숲 해설가가 된 사연, 일에 대한 보람을 흥미롭게 풀어갔다. 그는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숲과 관련된 여러 일자리들을 소개하고 관련 일자리를 꿈꾸는 많은 이들의 도전을 격려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른 패널인 고 교수는 나무칼럼리스트란 특이한 직업으로 자신을 소개했다. 고 교수는 각박한 도시생활 속에서도 숲과 나무와 더불어 사는 법, 재미있는 한국의 나무이야기를 들려줬다.

신 청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는 온라인의 실시간반응을 느끼며 소통할 수 있었다”며 “국민과 늘 소통하는 산림청을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3인3색 토크콘서트’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산림청 페이스북(www.facebook.com/forestkorea)과 올레 KT 유스트림 채널(www.ustream.tv/channel/forestlive)에서 생중계돼 눈길을 모았다.

강연 중 궁금한 내용에 대한 질문을 페이스북 댓글란에 올리는 사람도 있었다. 질문자들에겐 출연자의 친필사인이 담긴 저서가 경품으로 주어졌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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