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통산 여덟 번째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삼성화재는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3차전에서 현대캐피탈에 세트스코어 3-0(25-23 25-18 25-21)으로 이겼다.
외국인 공격수 레오가 또 한 번 승리의 중심에 섰다. 1세트부터 서브에이스 1개 포함 11점을 올린 레오는 2세트(12점)와 3세트(9점)에서도 공격을 주도하며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공격성공률 66.67%로 양 팀 최다인 32점을 책임지며 아가메즈(22점)와 문성민(12점)을 앞세운 현대캐피탈의 공세에도 밀리지 않았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삼성화재보다 16개나 많은 25개의 범실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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