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연아가 은퇴무대에서 '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새 갈라로 선보인다는 소식이 화제다.
1일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대표 박미희)는 김연아의 현역 은퇴 무대에서 선보일 새 갈라 프로그램으로 자코모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네순도르마)'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연아는 "'공주는 잠 못 이루고'는 대회에서처럼 점수를 받기 위한 기술보다는 나의 영감에 따라 감정표현을 충분히 하는 안무에 더 집중하고 있다"며 "항상 연기해보고 싶었던 음악 중 하나로 나만의 연기를 통해 관객들과 교감의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새 갈라 프로그램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새 갈라의 안무를 맡은 데이빗 윌슨(David Wilson)은 "'공주는 잠 못 이루고'는 스케이터들이 자주 연기했던 음악이기 때문에 그간 사용하지 않았으나 이제 경쟁에 대한 부담이 없어진 만큼 자신이 하고 싶었던 곡으로 마음껏 연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며 곡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김연아의 현역 은퇴 새 갈라 곡 투란도트 공주는 잠 못 이루고에 대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투란도트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얼마나 멋질까" "투란도트 공주는 잠 못 이루고, '피겨여왕'의 무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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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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