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공제만 가정 근로소득세 산출 결과 최대 111억원…연봉 5억 이상 등기임원 총 세금 1위 '삼성'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 지난해 301억원의 총보수로 주요그룹 등기임원 연봉 1위를 차지한 최태원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4.22 11:27 기준 (주) 회장과 전문경영인 가운데 최고 연봉액을 기록한 권오현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17,250 전일대비 1,750 등락률 -0.80% 거래량 9,885,697 전일가 219,000 2026.04.22 11:27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장중 최고치 돌파 후 약보합 풍력주에 다시 불어온 정책 바람...이제는 실적까지? 코스피, 사상 최고치로 마감…6400선 근접 부회장 지난해 낸 근로소득세는 얼마쯤 될까. 또 국내 4대 그룹 중 가장 많이 소득세를 낸 그룹은 어디일까.


1일 업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해 연봉 기준 최대 111억여원의 근로소득세를 납부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기본공제를 제외한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신용카드, 직불카드, 현금영수증, 연금저축, 주택자금, 기부금 등 여타 공제는 없다는 전제하에 산출된 금액이다.

세액의 기준이 되는 최 회장의 과세표준은 294억이다. 이는 총 급여(연봉)에서 근로소득공제 금액(6억원)을 뺀 근로소득금액 중 기본공제 150만원을 제외한 금액이다. 과세표준에서 1억5000만원 초과 금액에 대한 과세율(38%)과 초과 누진세율 등을 적용할 경우 111억원의 소득세가 산출된다. 여기에 근로소득세액공제 50만원, 표준세액공제 12만원을 뺄 경우 최 회장이 지난해 낸 근로소득세가 나온다.


주요 그룹 오너일가 중 최 회장에 이어 연봉을 많이 받은 정몽구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535,000 전일대비 11,000 등락률 -2.01% 거래량 378,398 전일가 546,000 2026.04.22 11:27 기준 관련기사 풍력주에 다시 불어온 정책 바람...이제는 실적까지? 현대차·기아, 채용연계 교육으로 AI 엔지니어 양성 코스피, 사상 최고치로 마감…6400선 근접 그룹 회장과 김승연 한화 한화 close 증권정보 000880 KOSPI 현재가 127,700 전일대비 2,800 등락률 -2.15% 거래량 107,602 전일가 130,500 2026.04.22 11:27 기준 관련기사 한화,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참여…초과청약으로 8439억원 납입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비공개 결혼…한화家 3세 모두 화촉 로봇이 볼트 조이고 배달하고…건설현장·아파트생활에 AI 바람 그룹 회장의 최대 근로소득세는 각각 51억원, 48억원 수준이다. 이 또한 최 회장과 마찬가지로 기본공제만 적용해 산출한 수치다. 정 회장과 김 회장은 지난해 현대차그룹, 한화그룹 계열회사로부터 총 140억원, 131억21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그룹 전문경영인 중 연봉 톱 1~2위에 오른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 신종균 부회장의 지난해 최대 근로소득세는 각각 24억원, 22억원 수준이다. 권오현 부회장과 신종균 부회장의 지난해 총보수는 각각 67억7300만원, 62억1300만원이다. 지난해 3월 등기임원이 된 신종균 부회장은 10개월여에 해당하는 보수다.


이번에 연봉공개 대상 기준이 된 5억원을 받은 등기임원의 최대 근로소득세는 1억6000만원이다.

AD

한편 4대 그룹 중 5억원 이상 등기임원 전체 근로소득세가 가장 많은 곳은 삼성그룹으로 나타났다. 금융사 등을 제외한 삼성그룹 계열회사 5억원 이상 연봉 등기임원 38명의 근로소득세 총합은 최대 251억원, 현대차그룹(19명)은 124억원, SK그룹(18명)은 239억원, LG LG close 증권정보 003550 KOSPI 현재가 94,700 전일대비 300 등락률 -0.32% 거래량 158,888 전일가 95,000 2026.04.22 11:27 기준 관련기사 국가AI전략위 "한국형 AI 성공, 고품질 데이터에 달려” AI 개발부터 생태계 조성까지…산·학·연·관 힘 모은다 구광모 LG 대표, 美·브라질 현장 경영… '에너지'·'글로벌 사우스' 공략 그룹(18명)은 83억원으로 집계됐다.


5억원 이상 등기임원들의 개인별 근로소득세가 가장 많은 그룹은 SK그룹으로 조사됐다. 각 그룹별 총 근로소득세를 5억원 이상 등기임원 숫자로 나눈 개인별 근로소득세 순위는 SK(13억원), 삼성(6억원), 현대차(6억원), LG(4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