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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제품 다각화에 주력 질적 성장 기대<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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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신영증권은 1일 오뚜기 에 대해 질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국내 상위 식품기업 중 유일하게 식품사업에만 매진한 정통성 있는 기업인데다 소폭의 이익을 내고 있다"면서 "균형 잡힌 제품 포트폴리오와 불황에서도 외형 성장과 시장점유율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오뚜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5% 증가했으나 매출이익은 1.4%에 그쳤고 영업이익은 3.3% 감소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식품업계의 출하가 저하되며 적자 제품 일부를 정리해 전년대비 이익이 소폭 증가한 반면, 오뚜기는 이와 반대되는 모습을 연출했기 때문"이라며 "대신 오뚜기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시장점유율이 상승한 기업"이라고 밝혔다.

신영증권은 이에 대해 동종 경쟁기업이 효율화에 나서면서 오뚜기 주력 제품의 경쟁 강도가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이와 함께 주력이 아닌 라면 등 늦게 뛰어든 분야에서 업계 2위로 발돋움 했다.
김 연구원은 "재무구조가 탄탄하고 재료비가 감소하고 있어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어느 해보다 주력할 것"이라며 "국내 라면 시장에서도 두각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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