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남광률)은 무안군 청계면 구로리 죽도 서쪽 및 망운면 탄도리 탄도 동쪽 해상 암초에 5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등표(등대) 2기를 신설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로리 죽도 서쪽등표는 국비 2억8000만원을 들여 높이 12.7m, 폭 2.5m의 크기로 설치한다. 또 탄도 동쪽등표는 국비 2억6000만원을 투입해 높이 10.4m, 폭 4.5m 크기로 설치된다. 이 등표들은 곧바로 착공해 7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이 해역은 수심이 낮고 갯벌이 쌓여 있으며 간조 때 협수로가 길게 형성되는 해역으로 야간에는 해양사고의 위험이 상존했다.
노상래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