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2009년 이후 5년 만이자 재선 이후 처음이다. 사우디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국왕과 정상회담, 만찬을 갖는다.
필립 고든 백악관 중동담당 특별보좌관은 이날 현지 일간지 '더 내셔널'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GCC 회원국 간 우호적 관계 유지를 바라며 이를 위해 필요하다면 도울 용의가 있다"면서도 "이번 사안은 GCC 회원국 간의 문제"라고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사우디 방문을 끝으로 네덜란드, 벨기에, 이탈리아 등 유럽 3개국과 중동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29일 귀국길에 오른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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