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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모레부터 촬영 시작…교통정체 피하려면?

최종수정 2014.03.28 14:46 기사입력 2014.03.2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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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촬영에 따른 교통 정체예상구간

어벤져스2 촬영에 따른 교통 정체예상구간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서울 도심에 영화 '어벤져스2'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를 두고 시민들은 교통체증 유발 등의 이유로 불만을 표하고 있다. 교통 통제의 피해를 최대한 피하기 위해 T맵을 통해 정체예상구간과 우회도로를 분석해봤다.

28일 SK플래닛에 따르면 30일 6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는 마포대교 북단 주변, 공덕동 로터리 주변, 마포대교 남단 주변, 여의서로·여의동로 주변이 정체될 전망이다. 서강대교나 원효대교를 우회로로 추천했다.
4월 2일~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북로가 통제된다. 이에 월드컵 경기장 주변과 증산로가 정체될 것으로 보여 수색로나 월드컵로로 우회하는 것이 낫다.

5일 오전 4시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는 건대입구역 사거리에서 청담대교 진입램프 구간 1개 차로와 영동대교 북단에서 청담대교 진입램프 2개 차로가 통제돼 주변 지역 오후 시간대에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 이때는 영동대교, 올림픽대로, 외곽순환도로로 돌아서 가는 게 좋겠다.

아울러 6일 오전 4시30분부터 정오까지 강남역사거리에서 교보타워사거리 진행방향이 통제돼 강남대로 주변과 반대편 구간이 모두 막힐 전망이다. 경부고속도로나 논현로로 우회하면 되겠다.
T맵은 오는 30일부터 약 2주간 촬영 예정된 장소 및 시간대 별로 도로 통제 상황을 실시간 교통정보 분석 시스템에 적용시켜 주변을 주행하는 운전자에게 최적의 경로를 안내해 준다.

한편 이번 영화 촬영은 내용 중 일부가 서울을 무대로 하고 있어 이뤄졌다. 특히 강남구 반포동 한강고수부지에 있는 세빛둥둥섬의 경우 영화상에서 첨단 과학연구소로 등장할 것이라고 전해졌다. 서울시 문화사업과 관계자는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수가 62만여명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영화로 인한 소비지출 등으로 800여억원 정도가 더 수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대부분 출·퇴근 시간대를 포함하고 있고, 상습 정체구간으로 유명한 지역이라 극심한 도심 교통체증이 예상된다. 시민들도 벌써부터 찬반양론으로 갈려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는 "국익 차원에서 협조하겠다"고 했으나 시민들은 "시민들 의견 묻지도 않고 독단적으로 한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서강대교나 원효대교 쪽으로 우회노선을 마련하고, 버스노선도 임시정류장을 설치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불편도 아주 크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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