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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공관장 회의 31일부터 5일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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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선임기자]외교부의 2014년도 재외공관장 회의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열린다.

‘평화통일’과 ‘창조경제’ 외교 실현을 주제로 한 이번 공관장 회의에는 특명전권대사 118명과 대사대리 4명,대표부 대표 1명 등 재외공관장 123명이 전원 참석한다.
이번 재외공관장 회의는 올해 박근혜 정부의 국정추진 방향인 ‘한반도 통일시대 기반구축’ 과 ‘경제 도약’에 맞춰 ‘평화통일 외교’와 ‘창조경제 외교’의 실천방안과 성과를 모색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공관장 회의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올해 업무 방향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평화통일 외교’와 관련, 류길재 통일부 장관의'우리 정부의 대북정책 및 통일정책'강연,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1차장의 '우리의 안보환경 및 통일기반 구축' 강연에 이어 분임토의를 통해 통일기반 구축을 위한 재외 공관의 역할과 과제를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분임 토론에서는 ▲ 국제사회의 통일지지 기반 조성 ▲북한변화 유도를 위한 내?외부 동력 확충 ▲북한 비핵화 및 도발억지 ▲통일 공공외교 구축방안 등 통일실현 과정의 도전 과제를 다루기 위한 외교 전략과 수단에 대해 심층 논의가 이뤄진다.
공관장 전원은 탈북민의 정착지원을 위한 교육기관인 하나원을 방문해 탈북민과 질의응답을 하고 TV 등 기증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재외공관장 전원이 하나원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창조 경제외교’와 관련해서는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추진방안',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의'청년의 해외진출을 위한 재외공관의 역할' 강의와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의 '창조경제와 ICT의 역할' 대한 영상 브리핑을 듣고 분임토론을 가긴다.

분임토론에서는 ▲창업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방산수출 강화 ▲청년 해외일자리 창출 ▲에너지 안보 패러다임 전환과 에너지 안보외교 등 각 공관의 우선 과제별로 분임이 구성되어 창조경제 외교 실현을 위한 집중적인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방산수출과 관련된 40~50명의 공관장들은 T-50 훈련기 등 주요 국산 방산수출품 시찰을 위해 경남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도 방문한다.

공관장들은 또 민간기업을 직접 대면,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경제인 1대1 만남 행사와 경제 4단체장과 오찬을 갖고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에 대한 공관의 역할 강화방안을 토의한다. 경제인 만남 행사에는 200여명의 기업인이 참석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이자스민 의원과 함께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를 방문하고 여성보호센터에서의 봉사, 학교방문 강의 활동을 통해 대국민 대화와 소통의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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