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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악플, 30명 추가고소…송윤아 이어 악플러와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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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악플러 추가 고소.

▲박해진 악플러 추가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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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박해진이 병역면제와 관련한 악플러들을 상대로 처벌 의사를 밝히면서 배우 송윤아의 불륜설과 관련한 악플러 소송에 이어 네티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연예인들이 악플러들과의 전쟁을 선포한 것이다.

27일 박해진 소속사 측은 "악플러 중 30명을 추가 고소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번 소송은 배우의 이미지를 실추시켰다는 점에서 형사뿐 아니라 민사 소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배우에게 이미지는 생명이나 다름없다. 이미지 실추는 배우의 직접적인 캐스팅이나 광고 계약건과도 연결되는 일"이라며 "피해 보상 절차도 밟을 것"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취했다.

이에 앞서 26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악플러를 고소한 송윤아의 소식이 전파를 탔다.
송윤아 측 법률대리인인 임상혁 변호사는 "송윤아의 결혼과정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알린 사람들, 지나치게 모욕된 글을 올린 악플러를 대상으로 1차로 채증이 완료된 57명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전했다.

이에 임상혁 변호사는 송윤아 설경구 부부를 향한 악플을 보여주며 "아이에게 저주의 말을 퍼붓는 글들이 많이 있다. 중요한 것은 특정인이 반복해서 올리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5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악플러들을 상대로 한 소송을 하는 이유에 대해 송윤아 측은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고통을 받게 되자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 밝힌 바 있다.

한편 송윤아 측은 2차 고소 계획에 대해서도 "채증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 작업이 끝나면 2차 고소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해진 송윤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해진 송윤아, 악플러 문제 심각하네" "박해진 송윤아, 가족비방 너무한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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