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14.73포인트(0.23%) 오른 6557.17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46.82포인트(0.50%) 상승한 9342.94에, 프랑스 CAC40 지수 역시 7.37포인트(0.17%) 오른 4335.28에 장을 마쳤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이날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FRB) 의장의 금리 인상 발언 충격에서 벗어나 대부분 반등했다. 옐런 의장이 전날 기준 금리를 조기에 인상할 것임을 밝힌 데 대한 우려로 세계 증시는 충격을 받았으나 이날 아시아 증시와 유럽 증시에서는 투자심리가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러시아의 크림 반도 병합과 이에 대한 서방의 제재가 강화되는 등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유럽증시는 당분간 관망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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