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檢, 채동욱 혼외자 의혹 관련 경찰관 가담 정황 포착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현직 경찰관이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로 지목된 채모(12)군의 신상정보를 무단으로 조회한 정황이 검찰에 포착됐다.

20일 검찰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조기룡 부장검사)는 지난해 경찰 내부 전산망에서 채군의 주민등록번호와 주소지 등 개인정보가 조회된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전산망 로그인 기록을 확보하고 채군의 개인정보를 찾아본 서울지역의 한 지구대 소속 경찰관 A씨를 최근 불러 조사했다.

A씨는 지난해 6월경 사무실 컴퓨터로 경찰 내부망에 접속해 채 전 총장 혼외아들로 지목된 채군의 주민 조회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검찰조사에서 "누군가의 부탁을 받고 주민 조회를 했고 이 정보를 전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A씨의 휴대전화 통화기록 등을 추적해 개인정보 조회를 부탁한 인물을 추적할 방침이다. 검찰은 경찰이 조직적 차원에서 개입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