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유럽 新車 시장서 6개월만에 점유율 반등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지난해 여름 이후 유럽 승용차시장에서 꾸준히 점유율 하락세를 보이던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달 반등세로 돌아섰다.
18일 유럽자동차공헙협회가 발표한 2월 승용차 등록자료를 보면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531,000 전일대비 25,000 등락률 -4.50% 거래량 1,150,241 전일가 556,0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겉은 화려하지만 속은 피마른다"…中전기차의 생존경쟁[주末머니] 현대차, 업계 최초 '가족 합산' 멤버십 도입… 최대 8명 공유 코스피, 1.38% 내린 6590대 마감…코스닥도 하락 는 지난달 유럽에서 3만931대를,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51,800 전일대비 5,100 등락률 -3.25% 거래량 1,187,225 전일가 156,9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겉은 화려하지만 속은 피마른다"…中전기차의 생존경쟁[주末머니] 알아서 충전소 안내하고, 더 똑똑해진 AI 비서까지…'플레오스 커넥트' 최초 공개 삼성그룹주 시총 재편, 전기 뜨고 바이오 지고 는 2만4209대를 팔았다. 두 회사의 판매실적은 총 5만514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 정도 늘어난 수치다. 현대차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다소 판매가 줄었지만 기아차 판매가 늘면서 소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두 회사의 현지 승용차 판매시장 점유율은 6.2%로 전달(5.8%)에 비해 증가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8월 6.6%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나 이후 판매가 주춤하면서 꾸준히 점유율이 떨어졌었다. 올해 유럽시장이 7년 만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차 투입 없이도 지난달 점유율을 반등시킨 만큼 올해 남은 기간에 판매를 더 늘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현지 시장이 늘어나는 만큼 현대기아차의 판매량이 받쳐주지 못하는 점은 회사로서도 아쉬워할 법한 부분이다. 지난달 유럽 신차판매 시장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7.6% 증가한 89만4730대를 기록했다.
주요 브랜드별로 보면 독일 폴크스바겐이 같은 기간 7.2% 증가한 22만773대, 프랑스 푸조-시트로엥이 3.5% 늘어난 10만6406대를 판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르노를 비롯해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도요타, 볼보, 스즈키 등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 판매가 늘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