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이영규 기자]경기도 광명 '광명가학광산동굴'(광명동굴)이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29일 문을 연다. 광명동굴은 지난 1월20일 내부 단장을 위해 휴장에 들어갔다.
광명시는 광명동굴 개장에 맞춰 풍성한 행사를 준비한다 .먼저 LED 조명과 투광기를 이용해 광명동굴의 과거 모습과 현재의 가치를 보여주는 근대문화전시관과 광명동굴의 물을 이용한 민물고기 수족관을 설치한다. 또 자원회수시설 홍보동에 '자연이 빚은 땅 속의 보물, 광물 아트전'을 열어 모양과 색깔이 독특한 80여점의 광물을 전시한다.
광명동굴 개장 축제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 광명동굴 홈페이지(cavern.gm.go.kr)에 들어가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광명동굴은 2011년 8월22일 시민들에게 처음 개방돼 올해 1월20일 휴장할 때까지 53만명이 방문한 수도권 명소다. 특히 지난해만 41만명이 찾았다. 광명동굴의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50분까지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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