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간사인 조해진 의원과 박대출 권은희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야 간 이견이 없고 이미 심사를 마쳐 의결만 남은 법안들은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야당이) 방송법 전체를 야당 주장대로 해 주지 않으면 민생법안 처리를 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라며 "원자력 안전대책법, 통신비 부담을 줄여줄 단말기 가격법안, 개인정보유출방지법 등이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당장 이달 24~25일 핵안보정상회의에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는데 대한민국은 핵태러 행위 억제를 위한 국제협약 비준 국가 중 정식 가입이 안 된 국가로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됐다"며 개탄했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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