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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일본군 위안부 자료, 유네스코 등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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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자료사진)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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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11일(현지시간) "동남아시아 등 다른 피해국의 위안부 관련 기록을 조사해 유네스코(UNESCO)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제58차 유엔여성지위위원회에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한 조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국내와 중국, 동남아시아 등에 흩어져 있는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록을 201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라며 "등재 신청은 2015년에 이뤄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그는 기조연설을 통해 성인지 예산제도와 여성대표성 증진, 여성의 경제활동 제고 등 한국 정부의 여성정책을 소개했다. 특히 조 장관은 성인지예산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정부는 성인지 예산제도의 내실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올해 성인지 예산규모가 23조원으로 전년대비 73% 증가하는 성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연설을 마친 조 장관은 이번 회의에 참석한 릴리안 프로우멘 네덜란드 국제통상개발협력부 장관 등과 만나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공조도 협의했다.

조 장관은 12일에는 뉴욕 컬럼비아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에게 한국정부의 여성정책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주제로 강의를 할 예정이다. 13일과 14일에는 뉴욕 인근에 위치한 위안부 기림비와 홀로코스트 박물관 등을 방문한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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