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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원전 재가동 첫 후보 센다이1호기 심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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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일본 아베 신조(安倍晉三) 정부가 원자력발전소 재가동을 추진하는 가운데 규슈전력의 센다이 1호기 원전이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다.

센다이 원전이 후쿠시마 지진ㆍ해일 이후 강화된 내진 심사를 통과하고 의견청취와 공청회 등 절차를 거치면 여름에 증가하는 전력수요에 대응해 다시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2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보도했다.
현재 일본 내 원전 50기가 전부 가동이 중단된 상태이며 센다이 1호기는 처음 재가동 가능성이 있는 원전으로 꼽힌다. 일본 원전 주변 지역은 재가동에 반대하는 곳이 많은 반면 센다이 원전에 대한 반대는 상대적으로 강하지 않은 편이라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12일 센다이 원전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마친 뒤 13일 정기회의에서 승인 여부를 논의한다. 공식 보고서는 5월에 나올 예정이며, 여기에는 의견청취와 지역 공청회에서 제기된 주장이 반영된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에 원전 재가동을 위한 안전심사를 신청한 원전은 규슈전력의 센다이 1호기를 비롯해 모두 17기다. 심사를 통과한 원전은 해당 지역 지방자치단체의 승인을 얻어 재가동에 들어갈 수 있다. 일본 정부는 올 여름 전력피크 이전에 10여기의 원전이 다시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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