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해킹으로 고객 120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KT가 11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정보유출 여부를 조회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전국 올레플라자 매장 운영시간도 연장해 고객 응대에 나선다.
또 플라자 비상근무와 콜센터 24시간 응대 등에도 나서기로 결정했다. KT노동조합은 조합원 소식지를 통해 "(정보유출 사고 관련)플라자에 내방하는 고객들의 응대와 민원 대응을 위해 플라자 운영 시간을 올레 매장(대리점) 운영 시간과 동일하게 연장한다"면서 퇴근시간 이후 내방하는 고객들을 성실히 응대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이에 따라 오후 6시까지인 운영 시간이 오후 8시까지로 2시간 연장되며, 플라자 중 위탁운영하는 160개소에서는 현재 근무 인력의 50%, 직영 129개소에서는 플라자별 1~2명이 연장근무에 투입된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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