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초대석]'구원투수' 조강래 IBK투자증권 사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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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래 IBK투자증권 사장은 증권업계 최장수 최고경영자(CEO)로 통한다. 처음 CEO를 맡았을 당시 불과 47세였다. '젊은 CEO'로 통했는데 벌써 10년차 '베터랑 CEO'다.


그에겐 '구원투수' '소방수'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적자에 허덕이던 BNG증권과 유리자산운용 수장을 맡아 흑자로 돌려놨고, IBK투자증권 역시 사장 취임 1년만인 2012회계연도(2012년 4월~2013년 3월)에 흑자전환을 일궈냈기 때문이다.

그는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삼성그룹 제일제당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조금 더 진취적인 일을 하고 싶다는 마음에 1986년 동남증권(현 하나대투증권)으로 자리를 옮겨 증권맨으로 변신했다. 이후 하나대투증권과 유화증권 영업본부장, 우리투신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지냈다. 2004년 유리자산운용을 시작으로 산은, BNG증권 등에서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11년 IBK투자증권 수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강소 증권사'로서 몸집 다지기에 주력했다. 이에 힘입어 IBK투자증권은 최근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자본잠식에서 벗어났다. 국내 60여개 증권사 가운데 당기순이익 순위도 2011년 41위에서 2012년 27위, 그리고 지난해 17위까지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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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IBK투자증권이 성장하는데 일조한 그이지만 아직도 어깨는 무겁다. 조 사장은 "IBK투자증권에겐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면서 "만성적자구조에서는 탈피했지만, 앞으로 강소증권사로써 확실한 차별화를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력>
 ▲1956년 경북 영양 출생
 ▲1975년 경북고 졸업
 ▲1979년 고려대 경제학과 졸업
 ▲1983년 삼성그룹 제일제당 입사
 ▲1986년 하나대투증권 수유지점장
 ▲2001년 유화증권 영업본부장 상무이사
 ▲2002년 우리투신 경영지원본부장 겸 마케팅본부장 상무이사
 ▲2004년 유리자산운용 대표이사
 ▲2005년 산은자산운용 대표이사
 ▲2008년 BNG증권 대표이사
 ▲2011년 IBK투자증권(주) 대표이사


대담= 김종수 증권부장 kjs333@asiae.co.kr
정리=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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