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9일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짝' 제주도 편 촬영 도중 숨진 전모(29)씨 어머니 이모(53)씨가 한 언론매체와 인터뷰에서 "딸이 죽은 의혹을 풀고 싶다"고 밝혔다.
이 언론매체는 이씨의 '유족 측 입장'을 통해 "딸이 휴대전화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촬영이 힘들다. 방송이 나가면 힘들어질 것 같다' '촬영이 힘들었다'며 괴로워했다"고 전했다.
또 지난 6일 전씨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고교 동창인 B씨(29)와 C씨(29)는 서울의 카페서 한 언론매체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 B씨와 C씨는 "제작진이 전씨를 불쌍한 캐릭터로 만들려 했다"며 A씨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와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내용에서 전씨는 "비련의 주인공 캐릭터로 잡아갔다. 맺어지는 커플들을 부각시키려고 내가 혼자 있는 장면을 너무 많이 찍는다" "화장실 앞까지 카메라를 가지고 와서 괴롭다"라고 말했다.
짝 사망원인과 관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짝 사망원인, 이건 있을 수 없는 일" "짝 사망원인, 프로그램 문제 있다" "짝 사망원인, 사건 밝혀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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